NOTICE  |  tabula rasa
2010년 대박 에 해당하는 글 : 1 개

눈이 아파서 지난 일요일 새벽엔 숙제하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눈꼽이 자꾸 끼는 걸 보니 영락없이 안과를 한번 가줘야 할 상황으로..

눈이 따갑고, 가렵고, 빨간 게.. 영~ 느낌이 좋지 않더니
오랜 습관에 따라 타이레놀 두알 먹고 푹 잤더니 멀쩡해졌다.

++

모호하게,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하게 말하거나 행동하는 것을
아주 싫어하면서도 게으름에 대해서는 관대하거나 또는
은근히 즐기는 묘한 습관이 있는데

여기엔 아마도 평생동안 누군가에게 극도로 시달리거나
혹은 어떤 일이든 애타게 붙잡고 늘어져야 하는 환경을
많이 접하지 못했던 이유도 있을텐데

여튼 자꾸 자의든 타의든 시간을 어기거나 
보내야 할 자료를 제 때 보내주지 않거나 
꼼꼼하게 챙기지만 98.7% 정도의 완성도를 지향하는 
못된 버릇을 버리기로 했는데..

일단 모호함의 관점에서 게으름을 다스리기로 했다.

덕분에 일처리 속도는 깜짝 놀랄 정도로 빨라졌지만
하루 종일 꾸준하게 로드가 걸려서 중간중간 살짝 쉼을 가지기가 어려워졌다.  
(물론 이번달부터 다음달 하순까지 걸려 있는 무시무시한 프로젝트 때문에
일어나는 일시적인 현상일수도..)

여튼 명쾌하며 간단하게..
역시 혁신의 본질은 small, simple and direct.   

++

지난번 Economics for Executives 수업을 drop하게 도와주셨던 교수님 이후
이번 수업, International Operations Management 수업 역시 숙제의 쓰나미가 몰아치는데
오늘에서야 간신히 article reading을 끝냈다.

분량은 적은데, 뭔가 하아..
직관으로 갈까, 분석으로 갈까.

라면이냐 떡볶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ps. 릴리님, 좀 도와주셩~ ㅋㅋ

++

3월엔 논문 작성 제안서
5월엔 2010년 ASTD 세션 발표
7월엔 핀란드
10월엔 논문 완성

(한 해만 고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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