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지름신 강림.
락커스 T-15R의 진공관이 몽땅 불타버린 시점부터 하이엔드 소형 진공관 앰프,
특히 Class A 타입의 부띠끄 진공관 앰프에 대해 열혈한 마음에 온통 신경이
쏠려버린 상황에서, 참고.. 또 참고, 가장 신중한 모험을 한 결과가 바로 이것.
펜더 챔피온 600.
딸랑 5와트, 6인치 스피커에 프리부에는 12ax7 한알, 파워에는 6V6 한알이
들어있는 꼬꼬마 진공관 앰프의 거부할 수 없는 깜찍한 매력!
사용해보고 출력이 부족할 경우, 1x12 캐비넷을 물려볼 생각이다. 그래도 부족하면
블루스 쥬니어로 아예 장비를 바꿀 계획이다.
그리고, 헤리티지 H-535에 달아줄 새로운 픽업까지!
PRS 맥카티 모델에 달려 나오는 McCarty 픽업이다. 오리지날 57보다는 살짝
아웃풋이 높지만, 전체적으로 빈티지의 어두운 맛을 훌륭하게 재현했다고 평가 받는다.
테드 맥카티의 주문에 따라 빈티지 알니코 마그넷에 특수제작한 니켈실버 커버를
입혔다고 한다.
정작 이것이 날라오면 어떻게 작업을 할 것인지 결정도 못했지만.. 일단 진귤봉에게
한번 조언을 구해야 할 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