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작품 'The Cutting Edge', 한국에서는 '사랑은 은반 위에'라는 제목으로 개봉한 영화의 각본을
시작으로, 제이슨 본 3부작의 각본을 작업했던 토니 길로이(Tony Gilloy)의 감독 데뷔작.
합법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사건만을 전담하는 마이클 클레이튼(조지 클루니)는 30억 달러 규모의
486명의 제초제 피해자 집단 소송건에서 문제를 일으킨 절친한 동료 변호사 아써를 처리해야 하는데..
영국의 법무회사와의 합병, 일주일 안에 해결해야 하는 8만 달러의 빚, 알콜과 도박 중독, 갑작스런
아써의 자살 이후 신속하게 진행된 집단 소송건의 합의까지..
무기력한 캐릭터와 어지러운 스토리 전개 때문에 2시간의 러닝타임이 살짝 지루하기도 하지만,
영화의 마지막 5분은 서늘한 감동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한다.
법정 드라마다운 무거운 흐름을 통해 개인과 조직의 이익 추구를 빌미로 진실이 얼마나 쉽게
왜곡될 수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영화라 하겠다.
그리고, 기억에 남는 명대사라면..?
'I am Shiva, the God of Death!'